(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월 1일 새벽 용왕산에서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희망찬 새해의 첫 시작을 우리 구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더욱 기쁘게 양천호의 닻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양천구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 희망으로 충만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미래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행사는 구민 약 5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 ▲액운, 건강, 재물을 뜻하는 ‘대북 타고’ ▲해돋이 카운트 다운 ▲희망의 만세삼창 ▲부대행사(포토존, 타로카드, 소원북치기 등) 등 다채로운 코너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는 새해 첫 인사를 전하는 바닥조명을 설치했으며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200개의 청사초롱을 준비해 새벽녘 용왕산을 찾는 구민들의 발길을 환하게 비췄다.
한편 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군중 밀집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행사장 구역별 현장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질서유지 및 동선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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