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또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종무식은 2022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자리이다.

올해 종무식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 2022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증 전수와 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직원 표창, 정인화 시장 송년사에 이어 부서 간식 쿠폰을 추첨해 5개 부서에 전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 비대면 종무식을 했지만, 이번 종무식은 이벤트를 추가해 일 년간 고생한 직원에 대한 격려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위로와 재미를 선사했다.

정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 민선 8기 첫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준 우리 공직자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가 광양시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기였다면, 다가오는 계묘년에는 모든 직원이 ‘한 팀’이 돼 ‘감동 행정’을 실현해 가자”고 말했다.

이번 표창은 노사 화합으로는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선우이엔지, 모범 이·통장으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박덕송 이장이 선정됐다.

광양119안전센터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광양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향토 음식을 계승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정 시장은 “지역에 관한 관심과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낸 여러분들이 있어 서로 힘이 되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웃의 어려움은 물론 코로나19, 여름철 호우, 각종 위기와 재난·재해 극복은 여러분들이 시정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덕분이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헌신은 더욱 존중받고, 봉사의 가치는 더욱 존경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해 공적을 치하하고 자랑스러운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주고자 매월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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