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지난 임인년은 태풍 힌남노 피해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힘든 한해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백 의장은"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포항이 신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시재생과 그린웨이, 생태하천 복원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시민 여러분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새해에는 포항시의회가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 는 ‘중력이산(衆力移山)’ 의 기치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간다면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9대 포항시의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사상 유례없었던 태풍 힌남노 피해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포항은 다시 한번 불굴의 포항정신으로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층 더 도약해 왔습니다.
신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시재생과 그린웨이, 생태하천 복원으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국가와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고난과 역경이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중력이산(衆力移山)’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도 ‘중력이산(衆力移山)’ 의 기치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더 커진 책임과 역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를 시작하며
포항시의회 의장 백 인 규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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