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싸이클팀.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 싸이클팀이 대한체육회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싸이클팀은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사업 ‘우수상’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규정 준수 ▲선수단 문화조성 노력 ▲선수단 성과 평가 ▲우수활동 사례 등 총 4개 영역, 9개 항목의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군청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의 우수한 성과와 체계화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 2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수여받았다.

군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끔 싸이클경기장과 합숙소 여건 개선, 학비 지원, 건전한 선수단 문화 조성 등 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양양군청 싸이클팀은 전국대회 종합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냈고 이를 포함해 8회의 전국대회와 2회의 국가대표 선발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상위권의 실력을 뽐냈음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이번 공모 신청한 60팀 중 최우수상은 진천군청 육상팀이며 우수상은 군청 싸이클팀을 비롯한 8개팀, 장려상에는 서울시청 태권도팀을 비롯한 10개팀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꾸준한 노력과 투지로 2년 연속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단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같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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