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는 신입생들이 학생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 및 익산, 김제, 서천 등지에서 통학하는 신입생 대상 통학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학 전 특별장학금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어서, 기존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추가로 장학금을 받게 돼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최근 3년간 군산대의 장학금 혜택 평균 비율은 88.8%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여러 가지 국내외 학생활동들이 재개 및 신규 운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신입생들은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추진 예정인 학생활동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생해외 혁신기행 프로그램’과 ‘글로벌 해외봉사단’ 등이다.

‘학생 해외 혁신프로그램’은 미국 푸에블로 커뮤니티대학 등 해외 자매대학과 연계해 현장교육학습 및 실습을 실시하고, 재학생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새롭게 재개되는 ‘글로벌 해외봉사활동’은 자기계발과 인성,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동아리행사, 사제동행 멘토-멘토링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군산대는 학생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학생 중심의 대학이다. 연간 등록금의 4.2배를 학생 1인당 교육비로 환원하고 있고, 21개국 148개 대학과 국제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천원에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방학을 제외한 연중 내내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대는 학생복지를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학생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하는 예산이 연간 1인당 1631만원에 이른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학생이 중심인 대학으로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훨씬 빛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고, 학교의 주인인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역량, 개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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