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2년 경북환경대상에 상주시와 예천군이 영예의 환경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2년 경북환경대상’ 에 상주시와 예천군이 영예의 환경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대상은 1997년부터 매년 환경 분야 및 국·도정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추진 시군과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환경보전 활동에 공이 많은 민간(단체·개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환경대상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수열에너지 단지 조성사업, 탈탄소 툰베리 스쿨 운영 등 중앙부처 탄소중립 공모사업 선정·추진과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태봉리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 환경안전 분야, 무허가 축사 적법화 행정절차 적극 추진, 축산단지 집단화 등 맑은 물 정책 분야 등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부터 시작해 전 군민으로 확산된 쓰담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클린예천 보물마차 운영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동식 환경오염 감시차량 운영과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으로 맑고 쾌적한 클린예천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우수상은 안동시와 청송군이 수상했다.

안동시는 초기우수를 집수해 비점오염 예방 및 강우 유출수 저감으로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증가하는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낙동강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맑은 물 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은 관내 산재된 방치슬레이트 위탁처리를 위해 자체 예산을 별도 편성하고, 폐가전제품 집중수거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급수구역 확장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간단체부문에서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수상했다.

민간 개인부문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도만 선임연구원, 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김경숙 부녀회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실장, 상주시 김병관 환경공무직이 받았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7만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에 노력한 공적으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불법폐기물 방지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도만 선임연구원은 기업의 ESG경영 애로사항 해결, 도청신도시 아이파크 김경숙 부녀회장은 2022년 클린예천 운동에 적극 참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기호 실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상주시 김병관 환경공무직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적극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도 환경분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은 도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환경을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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