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22 식품산업인의 밤-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를 최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산·학·관 이공계열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도내 식품산업체와 대학 간 협력으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식품 관련 제품 연구 및 공동개발 등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젝트 발표회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개선을 위한 바나나 껍질 이용 바나나 껍질 차 제조, 영유아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곡류를 달리한 누룽지의 가열시간에 따른 품질 특성 비교, 양파를 이용한 반조리식품 개발 등 팀별로 식품산업 분야 전반의 발전을 위한 주제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회는 순위를 가리는 보통의 경연 방식을 탈피해 모두가 식품산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협업의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코로나19로 제한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동감 넘치는 오프라인 행사가 이뤄져 도내 식품기업체 관계자와 참여 학생, 학교 관계자 등 사업단 구성원을 중심으로 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를 비롯해 참여기업 홍보 및 간담회, 사업단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회경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산학협력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식품 인재로서 식품산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 현안 및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지속적인 식품 산업체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도내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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