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 제도 개선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29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개선책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과 관련해 LH 분담금을 238억원에서 538억원으로 증액 변경, 오산역 환승주차장 증축공사를 기존 300면 규모에서 600면으로 확장 및 대중교통 연계 지원금 14억원 신규 확보 등이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었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본사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세교2지구 및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 공기 단축 등을 추진했고 국회를 방문해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나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조속한 추진과 광역 급행버스(M-버스) 노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세교2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등 오산시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12월에는 LH 본사를 방문해 신임 이한준 LH사장에게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서부우회도로, 오산역환승주차장 증축 등 조속한 사업 추진과 조기 완료를 요구했다.

이 시장의 이러한 노력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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