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은선 용인시의원이 마북동, 구성동 주민 대표 4인과 용인시 대중교통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편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선 용인시의원은 28일 마북동‧구성동 주민 대표 4인과 용인시 대중교통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편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북구성 7개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약 7만1000여 명의 주민들이 신분당선을 이용하거나 분당 서울대병원의 진료를 위해 미금역으로 가는 26-2번 노선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약 30분 정도의 배차 간격으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주민 대표들은 지난달 26-2번 버스의 노후 상태로 인해 오전 출근 시간에 고장으로 인해 승차했던 주민들이 다른 차로 갈아타며 교통비를 새로 부담해야 했고 지난 17일에도 고장으로 인해 주민들이 20분 후에 도착한 후속 버스를 탑승하고 귀가하는 등 잦은 고장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림1차 이편한아파트, 신창아파트, 쌍용아파트, 엘지자이아파트 등의 주민 3074세대 7개단지 33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민원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박은선 의원은 “7만여 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하는 버스의 배차간격이 너무 크고, 잦은 고장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받고 있기 때문에 해당 버스나 노선의 확충, 노후화된 버스의 교체 등 주민의 불편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시 관계 부서와 원활히 소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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