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중심의 ‘기능성바이오소재 미니클러스터’(이하 기능성바이오소재 MC)가 2023년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MC(Mini Cluster)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율형 산학협의체 MC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농공·산업단지 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연계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 간 자율적 협력 기반을 조성, 기업성장 촉진 및 산업단지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네트워크) 기술 세미나, 과제발굴, 네트워킹그룹 활동 등 정보교류 활동 ▲(R&BD 촉진) R&BD 기획컨설팅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등 기업지원 활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능성바이오소재 MC’ 사업의 참여기업 및 지원기관은 총 41개로 주관기관인 웰츄럴바이오(대표 김영환)를 주축으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22개 기업과 산업단지 외 8개 기업을 포함한 총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원기관으로는 안동시, 안동대 산학협력단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협의체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2억 2000만 원, 시비 2억 원, 자부담 600만 원 등 총 4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바이오소재산업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업확장 및 제품다각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유도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형 산학협의체 MC 사업 선정을 통해 기술혁신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공동과제 및 수익모델 등을 발굴하고, 정부 R&D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기업의 성공적 구조 전환 및 기술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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