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3일 함박눈과 함께‘찾아가는 산타’로 화제를 모았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아동들과 행복을 나누고 따뜻하고 희망찬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아침 일찍부터 모여 직접 만든 쿠키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75개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케이크를 선물받은 아이들은 산타 언니, 오빠들의 특별한 이벤트에 함박미소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동생같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게 되어 따뜻하고 행복했다. 선물은 내가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타행사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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