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관장 육경아)이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이하 ‘동네서점 바로대출’)를 시행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도서를 대출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로, 읽고 싶은 새 책을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안 읍내에 위치한 ‘책방사람’, ‘영인서점’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의 회원증을 지참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신규 회원 가입과 모바일 회원증 발급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희망도서 신청을 통한 도서 대출과 반납 모두 협약 서점에서 이루어지며 희망도서는 1인 1회 최대 3권(월 최대 3권) 신청할 수 있다.

육경아 관장은 “대출 서비스 임시 중단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번에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학생과 군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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