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농촌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사업을 추진해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2개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각 사업은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농업·농촌RE100 실증지원사업’이며 사업별 예산은 각각 4억5000만원, 17억8000만원으로 총 22억3000만원이다.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은 사천면과 왕산면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유휴시설을 발굴해 창업공간 또는 공공서비스 전달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농업·농촌RE100 실증지원사업’은 사천면 석교2리에 추진 예정으로 농촌 마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용량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동이용시설 등에 에너지 절감형 리모델링을 추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농촌 지역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2개의 공모사업 모두 농촌 지역에 유휴공간을 발굴해 재생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농촌지역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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