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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1~9일 공급업체를 모집했으며, 14일 장수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업체의 제안 발표를 듣고 공급계획,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등의 심의를 거쳐 20개 품목 2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품목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품목을 선정했다
군은 연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와 답례품 공급 협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해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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