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진군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영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전 사고,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의 문제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고, 임동인 의원이 발의한 ‘울진마린CC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22년도 울진군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33건을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는 총 121건의 업무 지적사항 중 시정조치 16건, 건의조치 105건에 대한 검토 및 시정을 요구했으며, 신한울 1, 2호기 준공과 3, 4호기 건설 착공 및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이전)에 따른 대안 마련 등 지역발전 방안에 따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9142억 원, 2023년도 본예산은 6천424억8천7백만 원을 심의하고 2023년도 본예산 중 115억 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하고 16억 원을 증액하여 확정했다.

김복남 의원은 노인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노인복지 증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임승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3년도 본예산 및 행정업무 각 분야와 관련된 많은 조례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 중요하고 뜻깊은 회기였던 만큼,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는 모습을 통해 군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는 울진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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