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19일 경북체육중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2022년 경북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체육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지난 19일 경북체육중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2022년 경북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 를 개최했다.

이날 도내 23개 시군체육회와 36개 경기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의견수렴과 개선방향모색 등 차기 경북종합체육대회(도민체육대회, 도민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대회)운영의 성공과 대회운영의 발전을 기하고자 시군과 종목단체에서 요청한 다양한 의견들이 집중 논의됐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7월(포항시 개최)하절기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으로 코로나 이후 3년만의 종합체육대회로 침체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해양스포츠대회와 체험행사 등 각종 즐길거리로 29개 종목별로 포항시에서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속에서 무사히 막을 내렸다.

또한 지난 9월(경산시 개최) 개최된 2022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가하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어르신 선수단 80여 명이 참가해 경북·전남의 체육 및 문화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쌓는 등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지난 11월(포항시 개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23개 시군 11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개회식이 생략된 만큼 예방적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종목별 경기장 안전점검과 시군체육회 및 경찰, 소장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등을 통해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안전체전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대회 개최 전 체육행사 안전매뉴얼 점검을 강화하고, 경기장 및 주변 시설사용과 다중밀집사고를 대비한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한 대회개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대회개최에 힘을 써왔다.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리 경북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문제점을 확인하여 개선방안과 보완대책을 마련, 도민화합과 경북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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