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화성시의회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희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20일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8212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3조 7640억원보다 572억원 증가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2 회계연도 마무리 편성안으로써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를 반영하고 자체사업 증액분을 반영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사회안전망 확충 및 민생경제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위원에는 배현경, 오문섭, 위영란, 차순임, 전성균, 명미정, 이계철, 김상수 의원 총 8명이 선임됐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화성시의회는 지난 7월 개원해 의원발의 조례안 39건을 포함한 총 131건의 안건과 금번 임시회에 진행되는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3차례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4건의 시정질문과 1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방향성과 적정성을 되짚었다”며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