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2022년 오산시청소년생활실태 조사연구 결과보고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3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2022년 오산시청소년생활실태 조사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9월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총 1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설문내용을 토대로 지역내 초중고 상담(교)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생활실태 조사연구 결과 보고 및 지원 가능한 연계사업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발표 후 연계사업 방안에 대한 토의를 열고 각 학교와 기관에서 센터에 바라는 사업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확대와 성교육 관련 교육의 필요성 및 상담사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방안들이 개진됐다.

윤성지 센터장은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에 청소년들의 심리 정신건강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며 이런 면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각 사업 별 연계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오산시 각 학교에 솔리언또래상담,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집단상담프로그램, 학교상담, 인터넷미디어 과의존 예방해소, 복지지원, 심리적외상지원, 청소년정신건강 지원, 찾아가는 전문상담, 특별교육, 학업중단 숙려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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