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회기를 마무리 했다. (김포시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가 16일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11월 25일부터 22일간 진행한 올 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유영숙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예결특위의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추경에서는 기정예산 대비 563억원이 증가한 1조 8701억원(기정예산 대비 3.1% 증가)이 제출돼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치며 원안 확정됐다.

이어 진행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2021년도말 82억원에서 2022년도 수입계획 30억원과 고유목적사업비 지출계획 65억원을 포함해 2022년도말 조성액 47억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김인수 의장은 “지난 2022년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부동산 침체 등 김포시민을 비롯해 온 국민이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5호선 연장을 위한 협약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계획 발표 등 위안이 될 만한 소식도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힘들었던 만큼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은 그 고통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이 가득찬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33건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27건 원안, 3건 수정, 3건을 부결했고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6103억원 중 31억1082만원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1558억원의 기금운용계획은 원안 가결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