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상구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청소년들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제1회 사상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구청 구민홀과 문화마당에서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펼칠 이번 행사는 지역내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생 13개팀 180여명이 참가한다.

경쟁방식이 아닌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한 노래 댄스 악기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엄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모덕초의 가야금 동궁초의 오카리나 난타 삼락중의 모듬난타 덕포여중의 댄스 중창 현악합주가 진행된다.

이어 엄궁중의 음악줄넘기 학진초의 플롯 기타연주 괘법초의 영어뮤지컬 주례중의 밴드연주가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구청 문화마당에서는 사상구청소년수련관 덕포여중 신라대학교 동아리 활동팀이 참여한 캐리커쳐 네일아트 가면만들기 도예체험(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존도 운영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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