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공기 신임회장, 이권재 오산시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자연보호경기도 오산시협의회가 12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협의회 임원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제7~8대 회장 이계정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제9대 이공기 회장이 바통을 넘겨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5년여간 협의회를 이끌며 ‘자연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란 믿음으로 자연환경 보존에 앞장서 온 이 회장은 “5년이라는 세월이 참 빠르다. 지난 임기 동안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공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며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업적을 이룬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자연보호 가족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오산시 자연보호협의회 발전은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많은 일을 해오신 이계정 회장님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공기 신임회장님이 나아가는 길에 함께 손잡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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