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상설 판매장 운영사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코로나 장기화 등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수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13개의 생산·가공 기업과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사 3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상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품목은 장흥군을 대표하는 친환경 쌀(찹쌀), 표고버섯, 무산김, 김부각 등 22종의 농수특산물 및 다양한 가공식품이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별 사업 소개와 입점 상담, 현지화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운영사 1 : 1 상담의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는 “어려운 코로나 장기화에 수출의 길을 열어준 장흥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흥군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 ‘산들해랑’인증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함께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 농수특산물 수출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수출액은 148억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장흥군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해외 상설 판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