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배심원단 위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13일 2022년도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권자인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의 이행과정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오늘 열린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취임 이후 발로 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구민과 약속한 공약과 실천 계획을 주민분들로부터 직접 점검받기 위해 마련했다”며 “꼼꼼히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해 구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과 주민배심원단이 주민배심원단 위촉 간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서구)

한편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중에서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됐다. 또 이날 1차 회의에서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주민배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따라서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20일 공약사업 추진부서의 안건 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지고 오는 27일에는 전체 투표를 통해 구에서 제출한 조정 안건에 대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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