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12월 8일과 12월 13일 이틀간에 걸쳐 관내 위험물 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광양항 배후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물 물동량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폭발 및 위험물 유출 대비 업체 대비태세 현황 ▲위험물 허가품명 및 수량 준수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으로 위험물 제조소등 보유공지 내 방치된 물품정리, 유사시 자위소방대원이 대처할 수 있는 개인보호장비 등을 구비토록 안내하고, 특히 제3류 위험물(금수성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건조사, 팽창질석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화약제를 충분히 비치도록 안내했다.

서승호 서장은 “업체 스스로도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을 구비해 활용함으로써 각종 사고물질의 위험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처하는 모습도 필요하다”며 “소방서도 위험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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