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부금 전달식 후 수원시,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13일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가 폐지를 줍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1570만원을 기부했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홍건표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저소득층 폐지 줍는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157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눌 방법을 고민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는 노인복지주택,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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