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세종정부청사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세종정부청사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급식의 교육적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을 통해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유치원 및 학교, 교육(지원)청, 급식 관련 연구회 및 그 소속 직원으로 학교급식 정책 추진 성과가 우수하거나 학생건강증진에 기여한 사례 등을 발굴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소규모 사립유치원 지원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배치’ 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22년 6월 29일 시행된 학교급식법에 의거 소규모 사립유치원을 관리·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토록 돼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2년 7월 1일자로 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포항, 경주, 김천, 경산, 칠곡)에 영양교사를 배치해 타 시도교육청보다 발빠르게 사립유치원에 대한 영양교육 및 위생관리지원을 강화했으며, 전체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집합 연수를 실시해 인식개선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63건의 우수사례 중 최종 5건의 우수사례를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정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이 학교급식의 범주에 들어온 만큼 더욱 위생적이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위생 및 영양관리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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