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료 직업소개소 27개, 무료 직업소개소 2개 등 총 29개소가 대상으로 보증보험 및 공제 기간 만료 후 미갱신 사업장, 직업소개소 내·외부 명시사항 및 장부 비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소 명칭, 위치, 대표자 및 임원 등 변경신고 사항 신고 누락 및 보증보험 가입 또는 예치금 예치 의무 위반 여부, 최근 1년 내 직업소개 실적 유무 등이다.
점검 시 적발사항에 대해 경고 또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지난 상반기 점검 시 대상 사업소 29개소 중 행정처분 대상 사업장은 없었다.
또한 직업안정법에 대한 해설 및 직업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점검과 병행하며 교육안내책자를 제공해 직업소개 사업 종사자의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고용알선행위를 근절하고 관내 구인·구직자 피해를 예방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올바른 직업 알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