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배 전주대 총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진배 전주대 총장이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지역에 소재한 4년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8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진배 총장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7개 권역 대학총장협의회연합에서 전북권 대표 총장직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박진배 총장은 “전임 회장이신 박맹수 원광대 총장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전임 회장께서 이룩한 성과 위에, 학령인구의 감소로 지역대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혁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대학 현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유치,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 특별법 제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대학-산업체 협력 강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전북도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대비한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협력하여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라고 했다.

박진배 총장은 중앙고, 연세대(학사), 미국 캔사스주립대(석·박사)를 나와 연세대 입학관리처장, 산학협력단장, 행정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전주대를 비롯해 군산대, 예수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등 10개의 4년제 대학교 총장이 모여 대학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수많은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학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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