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41.com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가족돌봄청년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7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영커어러로 불리는 가족돌봄청년은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 및 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청년으로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가족돌봄청년 가정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및 장판 교체, 누수공사,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했다.

무너 팬 커뮤니티 ‘무너41.com’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영 케어러의 안전한 주거 공간 확보와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이들은 ‘무너지지 않는 사회초년생’ 콘셉트로 탄생한 LG유플러스 대표 브랜드 캐릭터인 무너의 팬 커뮤니티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성도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영 케어러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주신 무너41.com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영 케어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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