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MZ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창립 이후 최초로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해 시행했다고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것으로, MZ 세대로 구성된 멘토 12명과 팀장급의 멘티 4명이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총 4차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꼰대지수 측정, 신조어·최신 노래 및 놀이문화 등 최신 트랜드 학습,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 추진됐다.
멘토 중 한 참가자는 “멀게만 느껴졌던 팀장님과 자연스럽게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팀장님이 적극적으로 멘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서휘원 기획조정실장은 “4개월 동안 진행된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기분좋은 첫걸음이 됐다”며 “향후 2차, 3차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화합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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