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20명을 모집한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만 65세 이상 공공형 5534명, 만 60세 이상 민간형 486명을 모집하며 이는 2022년 모집 인원인 5678명보다 342명이 더 늘어난 수치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 규모이다.

시는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고령층 어르신에게 공공형(공익활동) 노인일자리를 지속 제공하며 직업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붐 세대 어르신에게 민간·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충 지원하기 위해 힘썼다.

2023년에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개소(사회적협동조합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를 추가 선정해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12개의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 신청자를 모집해 보건복지부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한다.

2023년 주요사업은 ▲시니어편의점 ▲시니어카페 ▲공공행정업무지원 ▲학교 화단 및 텃밭관리 ▲스쿨존 교통지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지원 등이며 총 117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방법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해 면접에 임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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