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초학부모회 샌드아트 동아리에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감정초등학교(교장 권옥순) 감정초학부모회(회장 황교선)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2, 4,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재능기부 ‘샌드아트’ 수업을 진행했다.

감정학부모회는 지난해 병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샌드아트 수업을 위한 관련 도구를 구비하고 학부모 재능 양성 및 재능기부 수업이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올해 2학기 ‘학부모 샌드아트 동아리’를 조직했다.

동아리 회원 14명의 재능기부로 학부모실에서 라이트박스와 색 모래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티비에서 보던 샌드아트를 모래를 만지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샌드아트 동아리 이현순 대표는 “아이들이 모래와 빛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인 샌드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또 다른 방식 소통을 배우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고 봉사하는 학부모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초 학부모회는 지난 1학기에도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무공예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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