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과 대한체육회가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7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에서 대한체육회와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관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관련한 대한체육회의 보고와 함께 사업수행업체에서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콘텐츠 구성 및 추진 계획 보고를 했다.

이에 앞서 시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9월 30일 속초시에서 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 활성화되어 있는 ICT 스포츠 체험시설을 지방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포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체험시설 확충으로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속초시가 선정된 ICT 스포츠 체험시설은 노학동 척산 생활체육관에 조성될 계획이며 2030 세대가 주 타깃으로 2023년 4월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