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치매 예방관리의 효과적인 대응과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치매 서비스 제공 기관·단체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자체 치매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시는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위원장인 광양시치매안심센터장 1인을 포함해 지역 내 5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운영센터,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광양경찰서, 노인복지관, 광양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에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협의체 회의는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2022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 보고 및 주요 사업 추진실적, 2023년 기관별 치매 관리사업 협력방안 등에 관한 논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치매 사각지대 발굴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노인성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와 연계를 통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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