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은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수정구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자율주행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지원사업의 성과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성남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도 가상의 환경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와 성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관내 12개 기업과 기관,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성과사례 발표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으며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의 키노트 강연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기업과 학교의 ‘샤크’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기관 간의 네트워크도 있을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5월 ‘샤크’ 개발사인 모라이와 MOU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의 일환으로 ‘샤크’ 이용 기업과 학교가 참여하는 ‘샤크’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를 매개로 한 자율주행 관련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번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인, 연구소, 학교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참여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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