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트윈데믹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가동한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각각 88.3%, 95.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다. 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동절기 접종 백신은 코로나19 기존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BA.1백신, BA4/5백신으로 분류된다.

겨울철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열쇠인 백신접종은 1, 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마지막 접종 90일 이후 누구든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및 예약 접종하면 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오는 18일까지 2가 백신으로 하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하고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2.6배 더 효과적으로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추가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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