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저동고등학교에서 ‘고양특례시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고양특레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일 일산동구에 소재한 저동고등학교 명사 초청 강연에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강연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저동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이 시장 강연에는 1~2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이 시장의 강연을 시청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고양시는 일자리, 교육, 문화 등 모든 것이 한 도시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자족도시’로 나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초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을 발판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과 일자리가 풍요로운 도시가 되고 CJ라이브시티·방송영상밸리 등 자원을 바탕으로 K-pop·K-콘텐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유산의 세계적인 관광브랜드화, 유전공학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 유망산업 첨단기업 육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서 자유로운 깨끗한 도시 조성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는 활력 있고 매력 넘치는 글로벌 청년수도, 고양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의 고양시 교육에 대해서는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마련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저동고등학교에서 ‘고양특례시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한편 이 시장은 이번 강연에서 ‘공정, 상식, 혁신, 화합’이라는 네 가지 시정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양시의 잠재력을 일깨울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힘은 시민으로 그 중에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바로 고양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현재의 기회를 지렛대 삼아 새로운 고양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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