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경[사진=구례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어르신 및 고령가구의 가스·전기 화재 사고 발생으로부터 안전한 시설과 생활공간 마련을 위해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은 전남광역치매안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설치, 노후된 전기 차단기 교체, LED 무선 센서등 설치 등 신규 치매안심마을인 광의면 지천리 100가구를 선정해 진행했다.

치매 어르신 및 치매고위험군(독거, 고령자)은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져 화재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도 낮다.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광의면 지천리 마을 경로당과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노후된 전등을 LED 무선 센서등으로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자체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야간 보행 시 보다 안전하게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여 신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어르신 가정에 맞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하루일과 대부분을 주택과 마을 경로당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안전, 편의시설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치매 가정에서 힘든 일이 있을 경우 치매상담콜센터나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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