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천동공구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IBK 희망디자인과 고객센터 준공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다양한 공구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구천동공구시장이 새옷으로 갈아 입고 손님을 맞는다. 산뜻한 디자인으로 점포 간판이 바뀌었고 고객센터를 갖춰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졌다.

시는 2일 구천동공구시장 공영주차장에서 IBK 희망디자인과 고객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IBK 희망디자인’은 IBK기업은행 임직원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영세기업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에 필요한 전문적 디자인을 지원하는 IBK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IBK기업은행 지원으로 시장 입구 간판·시장 BI(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등을 교체했고 50개 점포가 세련된 디자인의 간판을 새로 달았다.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공영주차장에 건립된 고객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53.52㎡ 규모다. 공중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 교육장 등이 있다.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윤종원 IBK은행장, 시·도의원, 구천동공구시장 박명희 회장 및 상인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으로 구천동공구시장 점포에 새 간판을 지원해주신 IBK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기간에 불편을 감내하신 상인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천동공구시장은 전국에서 손꼽는 규모의 공구시장”이라며 “구천동공구시장에 다시 활력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