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는 ‘2022년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벌 SW·AI교육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2022년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벌 SW·AI교육 챌린지(이하 챌린지)’ 에서 2위를 차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챌린지는, 미국 대학의 현지 교수를 초빙해 지역의 고등학생들에 고급 SW·AI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마련된 행사다.

앞서 지난 8월에 전국 11개 지역 SW미래채움센터에서 51개팀이 출전한 챌린지 예선이 진행됐으며, 이 중 21개팀이 선발되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캡스톤 프로젝트 발표, 미션챌린지로 구성된 챌린지 본선을 진행했다.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제철고등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 경북SW고등학교에서 5개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경북SW고등학교 ‘홍차’ 팀과 ‘blackberry pi’ 팀이 최종 본선에 출전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소속 최홍찬, 김강현, 조수빈으로 구성된 ‘홍차’ 팀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사망교통사고 정보분석 및 시각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2위를 차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북 SW미래채움센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SW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지역의 SW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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