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 LINC 3.0 사업단(단장 주송 교수)은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2년 LINC3.0 산학협력 정보담당관 제1차 성과 포럼'에 참여해 산학협력정보담당관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공학대(회장교, 고혁진 교수), 전주대 등 전국 76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성과 포럼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 간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의 구성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대학에 산재한 다양한 산학협력 관련 인적‧물적 자원 및 성과 등의 관리 운영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추진체계다.

제1부에서는 김두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가기술은행단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공 기술이전 플랫폼인 '국가기술은행 NTB'를, 김응호 계명대 교수(전국산학협력정보담당관협의체 부회장)가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의 역할 및 협의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교육부 정예영 사무관, 경성대 이관 교수, 충남대 김용주 교수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지속이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학별 산학협력 정보담당관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하고, 권역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산학협력정보담당관협의회 호남제주권 이진석 부회장(전주대 팀장)은 “이번 성과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앞으로 산학협력 정보담당관을 중심으로 지속이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가 구축되고, 공유협업에 기반한 의미 있는 산학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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