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3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치러지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남구는 지난 2018년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로 5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치매안심 행복포항’ 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해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사업을 치매어르신 및 가족 중심의 맞춤형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내·외적 지역사회자원의 연계를 위해 힘썼다.

그 밖에도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위한 치매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등 균형잡힌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더욱 많아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사회 최일선에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할 일이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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