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다양한 농업정책을 실현하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선정된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난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다양한 농업정책을 실현하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총 8명이 선정됐다.

경기도 내 유일한 지자체장인 최 시장은 누구나 차별없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조성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시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공급을 위해 2020년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11월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시민 대상 ‘건강한 밥상만들기’ 교육 사업과 소규모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균형 잡힌 식단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해 평등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시는 사라져가는 도시 내 농업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양명물포도 육성사업, 농기계·친환경농자재 구입지원 사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농업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라며 “안양시 농업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에 안양시장 외 영월군수, 충주시장, 태안군수, 부안군수, 무안군수, 경산시장, 밀양시장 등이 수상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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