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가 공직자 장기기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군포시 보건소는 생명 나눔 실천과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장기기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달 초순 사업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장기기증 37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6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나라는 장기 이식 대기자에 비해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연명치료로 많은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다. 이러한 실정을 공직자에게 널리 알리고 솔선수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등록에 참여해주신 직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생명 나눔 실천과 삶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 확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등록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군포시 보건소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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