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박물관은(관장 김건우) 지난 1일 개최한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 연합전 ‘선조들의 삶 속에 깃든 마음心’이 교내 학생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해 11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한복 입고 박물관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한 ‘한복 입기 좋은 날’을 활용해 한복의 문화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 후 한복을 입고 전시실, 교내를 투어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복 입기 이벤트뿐만 아니라 한복 장신구인 향낭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박현수 박물관 실장은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문화공정으로부터 우리 고유 복식인 한복의 역사를 바로 알고 지키기 위해 한복 입기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전시뿐만 아니라 강좌, 체험을 통해 교내 학생들, 교내구성원, 지역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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