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문화촌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속초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존 일요일 및 설·추석명절 당일에 한정됐던 속초시민 무료입장을 전면 무료입장으로 전환한다.

속초시민은 내년 1월 1일부터 언제든지 속초시립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속초시립박물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작업을 실시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조례안이 28일 제319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속초시민은 상시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또한 상호 수혜 원칙에 따른 자매도시 간 교류를 실시하고자 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서울 중구, 전북 정읍, 경기 오산, 전남 여수 거주 주민들에 대한 관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의 경우 ‘오산시 미니어처 빌리지’ 관람료를 자매도시 주민들에게는 20% 할인해 주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 제도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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