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 내 최대규모 단지로 기대를 모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분양 성공 배경에는 우수한 입지가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코리포항(한미약품)을 비롯해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500명, 경제파급효과 약 8300억원이 추산된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오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 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펜타시티의 우수한 미래가치와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이 맞물린 것이 분양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004960)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 4분기 매출액 3700억원, 영업이익 약 120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말 기준 401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역시 큰 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부채비율 역시 3분기 170%에서 4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부동산 재평가 차익 반영 등의 영향으로 16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4년 5월 완료되는 총 287억원 규모의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이어, 올 12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75~114㎡ 총 145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신공영은 포항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 거제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6개 동, 아파트 전용 84~99㎡ 총 547가구 규모의 ‘거제 한신더휴’ 를 성황리 분양 중이다. 이밖에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302가구 및 ‘아산 한신더휴’ 603가구 등도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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