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Level-up 행사 (의정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의정부시와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안창희)은 27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축제 ‘아나바다 Level-up’을 개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의정부시가 되도록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참여해 주신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행사관계자 여러분께 큰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를 마련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식전공연인 탄소중립실천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나바다 공연과 본행사인 ‘탄소중립 시민실천 선언식’으로 이어졌다.

앞서 10월 26일 발대식을 가졌던 용기내실천단, 에너지실천단, 커피숍실천단, 자전거실천단, 채식실천단 등 5개 실천단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한 후 탄소중립 시민실천 의식을 고취하는 선언식으로 진행됐다.

아나바다 Level-up 행사 (의정부시)

한편 본행사 외에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제로웨이스트부스(친환경, 재활용), 에너지부스(태양광, 태양열, 자전거 수리 등), 먹거리부스(친환경, 채식) 등 30여 개의 시민참여 체험부스가 마련돼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탄소중립 선언에 서명만 해도 누구나 부스 이용권을 얻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