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대호 경기의원(의회운영위원회)은 지난 26일 실시된 2023년도 경기도 대변인 및 홍보기획관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홍보비 사업예산의 적극적인 증액을 강조했다.

황대호 의원은 2022년도 경기도정과 도의회 의정활동 홍보 주요 성과로서 일일뉴스, 기획영상 제작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언급하면서 “2022년도 시·도별 홍보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73억(경상경비 포함)으로 편성돼 있는 바 이는 세종이 인구 1인당 홍보예산 순위가 1위, 서울특별시가 10위인데 반해,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인구 1인당 홍보예산이 겨우 16위로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홍보 예산의 적극적인 확대 편성을 주장했다.

특히 해외언론홍보 예산을 살펴보면 경기도 총 8억(대변인실 2억, 홍보기획관 6억)으로 서울, 강원의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하며 이를 주민 1인당으로 환산했을 경우 15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첨언했다.

또 “2021년도 경기도청 전체 광고비는 249억원으로 이 또한 일반회계의 0.10%, 인구 1인당 1852원으로 예산 규모, 인구 수 고려했을 때 서울과 인천의 중간 수준”이라고 설명해 홍보 부서의 홍보 예산을 더욱 더 증액해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홍보를 좀 더 진취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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