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원도심 지역문화 컨퍼런스’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행궁동을 더 많은 시민과 관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수원화성 원도심 지역문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걷고 싶은 행궁동’을 핵심의제로 수원시민, 예술인, 문화·도시·행정·교통 관계자와 관련전공 대학생·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담론의 장이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리며 ‘1부: 행궁동 너머에서 행궁으로’에서는 도시재생·문화정책 전문가가 문화지구 제도의 이해 및 수원시 도입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한다.

‘2부 : 행궁동에서 행궁동 너머로’는 행궁동 주민들의 우리들 이야기와 공공의 이야기, 모아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은 문화도시 수원이 2년 차를 맞는 해이자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번 수원화성 원도심 지역문화 컨퍼런스가 행궁동에서 행궁동 너머를 바라보는 도시공학과 재생, 문화정책 등 전문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면서 도시문화 거버넌스와 시민 주도 실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문화도시수원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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